나의 옷 바보 일기 EP.45

僕の服バカ日記 EP.45

STAFF:하루
instagram:haru_02018


안녕하세요! 옷 덕후 하루입니다!!


최근에
정말 기쁜 일이 있었어요.


평소 예뻐해 주시는
멋쟁이 고객님인 I님이

DM으로 maykam의 니트 파카
블로그를 읽고 일부러 "좋았다"고
연락을 주셨습니다!


이전에 쓴 EP.9에서
어떤 손님으로 소개했던 분입니다.


I님은 상당한 옷 덕후라 사실,

여러 매장을 다니시고 블로그도
읽으시는 분이라,

그런 I님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하니
"진심이 전해졌다!" 싶어 기쁩니다.


저희 스태프들은 고객님과 브랜드의
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,

저희의 역량에 따라 그 브랜드의
가치가 결정되기도 합니다.


그렇기에 타협하지 않고 그 아이템의
매력을 전달할 의무가 있지만,

그저 전달하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죠.


그냥 전달하는 거라면 온라인으로 충분하지만,
"당신"이기에 전할 수 있는 내용이나 제안이 있고,

그 형태는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하니까요.


그래서 매장에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
즐겁기도 하고,

저라는 필터를 거쳐 전해지는 블로그로
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는 게
기뻐서 자랑 좀 해봤습니다ㅎㅎ


오늘 블로그로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.


바로 오늘도 제안을 하나 드려볼게요.


IRENISA
-CARGO SHIRT BULOUSON-



소우타도 애용하는 카고 포켓이 달린
셔츠 블루종입니다.


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린
IRENISA의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,

이 아이템 역시 원단에 엄청난
고집이 담겨 있습니다.


이 아이템의 원단은 비슈(尾州) 산지에서,
초장면인 수피마 코튼을 고밀도
트윌 조직으로 짠 소재입니다.



비슈라는 말을 듣고 "오?" 하신
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.


일반적으로 코튼은 생산지로
유명한 하마마츠에서 진행하지만,

IRENISA는 일부러 울의 산지인
비슈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.


거기에 이 아이템만의
매력이 가득 담겨 있는데요,


이 원단은 기존 코튼 소재와 달리
두께감이 있고 앞뒤의 질감이 다르며,


원단 뒷면에 마이크로 피치 가공을 더해
주름이 잘 생기지 않고 촉감이 좋은
고급스러운 코튼 소재입니다.



처음 그 소재를 만졌을 때
코튼인 줄 모르고 놀랐던 기억이
지금도 생생합니다.


IRENISA는 원단에 대한
탐구심이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
톱클래스로 높고,


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으로
원단 제작에 임하기 때문에,

우리 같은 옷 덕후들을 감탄하게 만드는
아이템을 계속해서 만들어냅니다.


가슴이 뜨거워지네요ㅎㅎ


참고로 디자이너님을
만났을 때,

너무 공을 들인 나머지 울 원단보다
공임이 더 들었다고 말씀하실 정도의
보증된 아이템입니다.



박스 실루엣의 여유로운
몸통에 볼륨감 있는 소매 밸런스로 설계되었고,


큼직한 가슴 포켓과 옆면에는
심 포켓까지 배치하여

셔츠로도, 아우터로도
사용할 수 있는 한 벌입니다!


요즘 같은 시기라면 코트 안에 받쳐 입거나,
안에 터틀넥을 입어 변화를
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.



봄이 되면 INDIGO 데님에
가볍게 매치하는 것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.


참고로 이 소재는 세탁이 가능해서,

취급도 매우 쉬운, 옷 덕후의 이상이
고스란히 담긴 아이템입니다!



초반에 저희 스태프들의 일이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지만,

이 아이템은 말보다 직접 체험해 보시는 편이
대단함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.


IRENISA… 정말 대단한 브랜드입니다.


아,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,
이 아이템은 셋업입니다.


즉, 같은 소재의 팬츠가 있다는 뜻이죠!

내일 블로그는 그 팬츠에 관해 다룰 예정입니다.



기대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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