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옷 바보 일기 EP. 88

僕の服バカ日記 EP.
88

STAFF:하루
instagram:haru_02018


안녕하세요! 옷 덕후 하루입니다!


이번 주 들어 더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
봤었는데,

생각보다 더 춥고 바람도 강해서
내일은 드디어 0℃까지 떨어진다네요 하하


작년에 방한성이 높은 아이템을
사두지 않은 탓에,

지금 아우터가 너무 갖고 싶어서
안달이 나 있는 상태인데요,

이 시점에
패딩을 사기엔 너무 늦은 것 같고요.


지금 춥다고 해서
급하게 싼 옷을 사봤자 의미가 없고,

그렇다고 지금 수십만 원짜리 패딩을 사기엔 좀 아닌 것 같고.


기왕 고르는 거 지금뿐만 아니라
4~5월경까지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고르고 싶어요.


지금 매장에 있는 아이템 중
어떤 게 좋을까 생각해보니

이 아이템이 떠올랐습니다!


blurhmsROOTSTOCK
-Washed Nylon Coach Jacket-




저와 동갑이거나 비슷한 연령대인 친구들은 다 하나씩 가지고 있었던 코치 재킷.

당시 대유행이었고, 패션에 대해 잘 모르던 저조차도

그 인기에 휩쓸려
샀던 기억이 있네요.


애초에 코치 재킷의 유래는,


원래 미국 스포츠팀의
코치가 착용하던 것에서

그 이름이 유래된 아이템이죠.


심플하고 움직이기 편하며
가벼운 재킷이 필요해지면서,

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같은
소재를 사용해 탄생했습니다.


1980년대 이후 코치 재킷은
그 심플함과 실용성 덕분에,

미국 스트릿 패션이나
스케이트보드 문화에도

녹아들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.



중·고등학생 시절엔 아무것도 모르고
그저 "멋있어서" 걸치고 다녔지만,

왜 "멋진" 것인지까지는
생각해본 적이 없었죠.


그런 옛날을 떠올리며
blurhms의 코치 재킷을 걸쳐봤는데,

그때와는 다르게 보이는 점이 재밌고,
"남들이 다 입어서 골랐던" 옷이 아니라

"지금의 나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"
아이템으로 변해있었습니다.



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blurhms라는
브랜드가 제안하는

아이템이기에 더 강하게 와닿습니다.


blurhms의 아이템은
빈티지나 구제에서

영감을 받아,
현대의 분위기와 기술을 녹여내어
디자인으로 승화시킵니다.



그렇기에 코치 재킷이라는 아이템으로 보면 익숙하지만,

blurhms의 기술과 센스로
현대적인 아이템으로 업데이트되어
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거죠.


왜 이 아이템이 멋진 걸까요.


지금 패션을 진심으로 즐기는
우리들에게 잘 어울리는 심플하고 질리지 않는,

단순히 옛것을 추억하는 아이템 이 아닙니다.



고밀도 나일론에 워싱 가공을 더해,

독특한 부드러움과

빈티지한 느낌을 구현했습니다.


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
시즌을 불문하고 활약할 한 벌입니다.



캐주얼한 아이템이지만
연령대 상관없이 활용하기 좋고, 색상이

BLACK이 아니라 SAGE라서 참 좋습니다!


BLACK이었다면 너무 캐주얼해서

그야말로 옛날 생각이 났겠지만,
지금의 우리들이기에

이런 색상을 골라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거죠.



초반에 추울 때부터 입을 수 있어
긴 시즌 동안 함께할 수 있는

아우터로 이걸 떠올렸는데요,

“그럼 지금 날씨에도
이걸 입을 수 있을까?”라고

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…


솔직히 이것만 단독으로 입기엔 방한성이
높다고 하긴 어렵지만,

나일론 소재라 찬 바람을 막아주고
안에 니트나

유니클로 히트텍을 껴입으면
문제없이 입으실 수 있습니다!


넉넉한 사이즈감이라 25AW에 고른 아이템들과 레이어드하기도 좋고,

밑단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도 가능해서
스타일링의 폭이 넓어집니다.



심플한 코치 재킷 디자인을 베이스로,

blurhms만의 고급스러운 만듦새와
미니멀한 감성을 더한 코치 재킷.


꼭 보셔야 할 아이템입니다!

블로그로 돌아가기